조국혁신당을 비롯한 다른 야당들은 이번 사태를 대통령의 내란 시도로 규정하며 한 목소리로 퇴진을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을 가장 위태롭게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라며 국군 통수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정치권 반응 전해드립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이 다시 선포될 수도 있단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이 북한을 자극해서 무력 충돌로 ...
하지만 검찰은 곧바로 경찰로 사건을 보냈습니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범위에서 '내란죄'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검찰 내부망에 "내란죄 여부를 논하기 전에 검찰 직접수사 권한에 ...
혼란을 수습해야 할 대통령실과 여당은 조금 전인 오후 5시쯤부터 긴급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한덕수 총리가 비공개로 만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 6당이 오늘(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새벽 ...
계엄이 해제된 이후 오늘 하루 있었던 움직임 정리해 드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난밤 긴박했던 상황을 하나씩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참모들도 몰랐던 대통령의 전격적인 계엄선포부터 해제까지 6시간의 과정을 안상우 ...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로 전격 선언한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6시간 유지된 비상계엄이었지만, 그 파장과 후폭풍은 정치, 경제, 사회,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총회에서 관련 당내 의견이 엇갈렸지만, 대통령 탈당이 필요하다는 단호한 입장을 다시금 밝힌 겁니다. SBS 취재 결과 한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여당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
야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6∼7일 표결 계획 유리창 깨고 군홧발로 국회 진입 시도…곳곳 몸싸움 · 비명 [단독]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계엄 회의 참여 못해…내란 해당" ...
김 회장은 오늘 오후 서초구 변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내란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특히 국회에 실탄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유리창을 깨고 난입했다"며 "고발되면 ...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오른쪽)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당정 ...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오늘(4일) 새벽 통과시킨 뒤 계엄군이 국회에서 철수할 때, 한 계엄군이 고개를 숙이면서 시민을 향해 사과하는 모습을 촬영한 겁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오늘 새벽 국회. 유리창을 깨고 군홧발로 창문을 넘어 국회 본청에 진입하는 무장한 계엄군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공포감을 일으켰습니다.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문을 막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