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6당,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6∼7일 표결 계획 유리창 깨고 군홧발로 국회 진입 시도…곳곳 몸싸움 · 비명 [단독]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계엄 회의 참여 못해…내란 해당" ...
윤 대통령은 야당에 의해 국정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단 걸 계엄 선포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계엄 요건에 해당조차 되지 않고, 또 계엄 포고령을 통해서 국회의 정치 활동 자체를 금지시키려 한 건 명백한 위헌이란 ...
계속해서 정치권 반응 전해드립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했습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이 다시 선포될 수도 있단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윤 대통령이 북한을 자극해서 무력 충돌로 ...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오늘(4일) 새벽 통과시킨 뒤 계엄군이 국회에서 철수할 때, 한 계엄군이 고개를 숙이면서 시민을 향해 사과하는 모습을 촬영한 겁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던 오늘 새벽 국회. 유리창을 깨고 군홧발로 창문을 넘어 국회 본청에 진입하는 무장한 계엄군의 모습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공포감을 일으켰습니다.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문을 막고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1시간 10분 뒤인 어젯밤 11시 48분쯤, 야간 투시경과 단검, K-1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주력 부대는 707 특수임무단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엄군 병력이 국회의사당 본청 2층 창문을 부수려는 모습입니다. 잠시 후 계엄군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고, 국회의장실이 있는 3층 복도에 진입해 직원들과 대치하는 모습도 CCTV에 찍혔습니다. 민주당은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대가 ...
사람들이 가장 놀라고 믿기 어려웠던 건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에 나타나 맨손의 시민들과 맞선 장면일 겁니다. 그 과정을 주요 장면별로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유리창을 깨고 국회로 들어온 계엄군이 본회의장 코앞까지 왔을 때 ...
비상계엄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는 김용현 국방장관은 계엄 선포 이후 거의 하루가 다 지난 조금 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에게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 송고하다며 스스로 물러 나가 있다고 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의 적법성을 두고 판사·검사도 법원과 검찰 내부망에 잇따라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위헌적인 쿠데타 시도"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강력한 경고를 표명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헌법 77조는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시 대통령은 해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계엄법 11조는 국회가 계엄해제를 요구하면 지체 없이 해제하고 공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 ...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면서 국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젯밤 국민이 느낀 건 작은 불편이 아니라, 권력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소중한 민주주의가 하루 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불안과 ...